기사 메일전송
GCF, 고위급 공여 회의 개최···“96억 조성” 발표 - 韓, 2억불 공여···"GCF 유치국으로서 협력 강화해 나갈 것"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0-28 09:36:06
기사수정

녹색기후기금은 첫 재원보충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고위급 공여 회의’에서 총 96억불이 조성됐다을 발표했다.

동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7개 공여국이 공여액을 발표하고, 향후 GCF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GCF 재원보충 국가별 공약 이번 회의에서는 G7 정상회의, UN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공여액을 이미 발표한 16개 국가들이 총 74억불을 공여할 것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등 11개국이 총 22억불을 공여하기로 선언했다.


GCF는 성공적인 첫 재원보충을 바탕으로 사업 승인 확대 및 조직 규모 증가 등을 예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GCF 유치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억불 공여를 선언해, GCF의 첫 재원보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허장 개발금융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2억불 공여 의사를 재확인하고, 미선언 국가들의 재원보충 후속 참여, 혁신적 금융수단 활용을 통한 민간 참여 확대 및 사업 승인·집행 촉진을 통해 시급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후행동의 확대에 도움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GCF의 발전을 통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GCF 유치국으로서 GCF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0944
  • 기사등록 2019-10-28 09:36:0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국민의힘, 이제는 분당할 때다 정진석의 가히 기행에 가까운 윤 대통령을 향한 과잉충성 행각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며칠 전 지적한 바대로 당심 100퍼센트의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급조해 공당인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으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정진석은 국민의힘을 3연패의 나락으로 빠뜨린 비민주적인 수직적 당정관계를 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