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진효종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온라인 행사인 ‘기록콘텐츠 나도 한마디!‘를 추진한다.
▲ 국가기록원,‘기록콘텐츠 나도 한마디!’온라인 행사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국민 참여 협치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기록 자료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기록원은 2005년부터 기록 자료를 제공해 왔으나, 국민 누구나 참여해 기록 자료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공간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기록 자료를 보완하고 향후 새로운 자료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 공지사항 및 온라인 배너를 통해 행사 게시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63개의 기록 자료 중 보완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신규개발이 필요한 주제 및 구축방법, 기록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한 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소중한 의견을 제출한 25명을 심사·선정해 11월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3만원권 상당)을 지급한다.
이상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국민 소통시대에 부응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기록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록 자료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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