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기상청이 국민과 기상청 실무 공무원 50여 명이 토론하는 '2019년 기상서비스 혁신 해커톤'을 개최한다.
YBM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참여단' 모집을 거쳐 최종 선정된 국민 20여 명과 기상청 실무공무원이 함께 토론해 기상서비스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해커톤 진행은 자기소개 등 마음 열기 시간 기상서비스 개선을 위한 이슈 찾기 아이디어 발굴 구체적 실행방안 도출 순으로 진행한다.
기상서비스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국민은 ‘5년 이내에 기상서비스 여기까지 원한다’를 주제로, 기상청 직원은 ‘5년 이내에 기상서비스는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대해 토론한다.
더 나아가 국민참여단과 기상청 직원이 함께 국민이 생각하는 기상서비스와 기상청 실무공무원이 생각하는 기상서비스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상서비스 이용 시 불편사항·문제점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과 새롭게 추진해야 할 기상서비스에 대해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기상서비스 개선과 정부혁신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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