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2019년 하반기 선정 팁스 운영사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을 선별해 투자-R&D 등을 연계하고 고급 기술창업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신규 운영사가 11개 추가 선정돼 총 56개로 확대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11개사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육성된 창업팀은 누적 804개사에 이른다.
신규 운영사로는 성공벤처인·코스닥상장사·4차산업 전문투자사 등 다양한 기관이 선발됐으며, 특히 대전, 부산, 강원 등 지방 소재(비수도권)의 주간사가 확대돼(4개) 따라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한 벤처인들이 세운 액셀러레이터와 코스닥 상장기업·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했으며 4차산업 분야 전문 투자사들도 참여해 국가적 전략분야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운영사는 총 6년의 사업권(3년+3년)을 부여받게 되며, 정밀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운영사 확대 이후 팁스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2022년까지 연간 500개의 신규 유망창업팀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팁스 창업팀 확대에 따라 역량 있는 운영사의 지속적인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팁스가 민간주도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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