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북 진천상신초등학교 일일 어린이 안전교육 교사로 참여, 아이들과 생활 안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20일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편지를 통해 가을에 학교를 방문하겠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뤄진다.
진 장관은 먼저, 어린이들의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프린팅 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앞 보도에 발자국 모양을 새긴 것이다. 어린이들이 신호 대기 중 자연스럽게 머물도록 유도하는 넛지 효과를 통해 차도 가까이 나와 있다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서, 편지를 보낸 3학년 3반 교실을 찾아 교통안전, 식품안전, 제품안전 등 학교 주변 생활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직접 강의한다.
진 장관이 아이들에게 보낸 답장에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도 작지만 중요한 안전규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는데, 그 내용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직접 설명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위하여 학교관계자, 학부모, 지자체, 교육청, 경찰, 소방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간담회에서는 등하교 시간 학교 주변 통학차량 주·정차 등 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학생들의 편지를 읽고 아이들이 대견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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