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경찰청이 '서민 3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악성사기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검거기간은 사기범죄를 저지르고도 검거되지 않은 수배자를 검거하는 것 또한 국민의 근심을 덜어주고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경찰 활동이라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서민 3不 사기범죄’ 집중단속 기간인 11월까지 추진된다.
경찰은 ‘악성 사기 수배자’ 검거에 집중하기 위해 전체 경찰관서에 검거 전담팀을 1개 팀 이상 지정하여 추적 수사와 수배자 검거에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을 힘들게 하는 다수 사건 수배자, 피해 금액이 1억 원 이상인 사건 수배자, 장기간 검거되지 않은 수배자를 검거 우선순위 대상자로 관리하고 집중적으로 추적·검거키로 했다.
국외 도피 사범에 대해서는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인터폴 적색수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국제공조수사를 통한 송환 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민이 악성사기 범죄로 인해 불안하지 않도록 수배자 검거에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의 아픔까지 어루만져주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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