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진태 의원 윤리위 제소, 거대야당은 막무가내 힘자랑을 중단하라
거대야당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고, 결국 국회 윤리위 제소까지 나섰다.
이제는 국회에서 거대야당에 거슬리는 발언이나 행동을 할 경우 언제든지 수의 힘으로 혼을 내주겠다는 행태로 심히 우려된다.
그동안 거대야당은 국회에서 면책특권을 활용해 도를 넘는 언행을 끊임없이 보여 왔다. 특히,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에 대해 ‘선전포고’ 라는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
김진태 의원은 그 발언의 문제점을 정당하게 지적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윤리위 제소 대상이 누구인가. 바로 대통령의 기념사를 ‘선전포고’로 비난하고 심지어 정체불명 인사의 문자를 인용해 ‘대통령이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을 해오도록 계속 자극할 것’이라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까지 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다.
이번 제소는 기가 막힌 적반하장의 정치공세이다.
윤리위 제소는 이런 데 쓰라고 만들어진 제도가 아니란 사실쯤은 거대야당도 잘 알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박지원 위원장을 보호하며 동료의원의 발언을 제압하려는 행태는 거대야당의 협박이고 횡포란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요건에도 맞지 않은 윤리위 제소를 철회하고, 수의 힘에 기댄 막무가내 힘자랑도 중단하길 바란다.
2016. 10. 10.
새 누 리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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