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주성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대학교수, 국책연구원 및 박사급 연구원 등 학술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외도서 관외대출 서비스」를 금년 내에 실시할 예정이다.
정치, 경제, 법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사회과학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국회도서관은 약 69만 책의 국외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현재 일반인은 국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도서관 내에서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연구자들로부터 국회도서관 자료의 대출요구가 끊임없이 계속되었는데 이번 국외도서 관외대출 실시로 학술 연구자에게 연구 활동의 편의를 제공하고 ‘열린 국회도서관’구현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되었다.
국회도서관은 관외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학술회원 가입절차, 관련 법규 및 대출시스템 정비 등 필요한 사항들을 신속하게 준비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학술 연구자에 대한 「국외도서 관외대출 서비스」가 국회도서관이 수집한 국외도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자의 연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정세균 국회의장이 밝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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