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 상남면지회(회장 김병기)는 밀양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최수봉 의사의 순국일인 지난 8일, 상남면 마산리 최수봉 의사 기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에는 최수봉 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허홍, 정윤호 시의원을 비롯한 유도회 회원, 지역주민, 상남초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는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 체포되어 1921년 4월 16일 사형을 언도받고 같은 해 7월 8일 오후 3시 대구감옥 교수대에서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기 지회장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국권 회복과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최수봉 의사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봉 의사는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2016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어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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