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새누리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20대 국회가 출범하고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 민의를 잘 받들어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불완전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인한 안보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결집해야 하는 중요한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국민들의 삶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하며, 앞으로 새누리당 의원들도 함께 힘을 모아 국민께 다가가는 정치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가시는 길에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으로 의원 한 분 한 분이 중심을 잡아주시고 더욱 힘을 내서 뛰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해서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 국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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