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혜미 기자
□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2014년 6월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거주 중 6월23일(목) 잠시 국내에 입국한 L씨(여성, 88년생, 임신부 아님)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하여 6월30(목) 저녁 9시30분경 확진하였다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6월 27일부터 발진(6.27), 열감·결막염(6.28), 관절통(6.30) 증상이 발생하여 6월 29일에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였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로 보건소에 신고되었다.
서울대병원 방문 전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가천대 길병원 방문 확인하였으며 추가 방문 의료기관 조사 중 질병관리본부 검사 결과, 소변 검체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혈액검체는 음성)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하여 필요한 추가 검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국내 입국 후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해당 감염자로 인한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국내에 함께 입국한 동행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다섯 명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입원 및 퇴원 조치 후 임상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특이 사항 없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밝히면서, 동남아 및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등 중남미 여행자에 대하여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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