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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공원' 개원식 개최 - 경기도 이천에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준공.

주경철 기자

  • 기사등록 2016-06-10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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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경기도 이천에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준공하고 9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은 천기흥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천시장, 민주화운동 유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적 가치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민주화관련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조성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07년 12월 이천시를 후보지로 결정하고 ‘11년 10월 기공식을 가진 뒤 ’15년 12월 기념관 완공에 이어 전시물 설치와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이번에 개원하게 되었다.

기념공원 시설규모는 150,674㎡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6,970㎡로 총 4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주요시설로 민주묘역(136기), 기념관(6,146㎡), 유영봉안소(373㎡), 야외학습장, 근대사공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재조명하고 당시의 주요한 사건들을 전시하는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민주화운동 관련 공연 및 세미나가 열리는 다목적 복합공간 등이 있다.

민주화운동기념공원 개원을 기념하여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민주화운동 성명서·선언서” 등을 전시한 특별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그동안 이루어진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함으로써 후손들에게 살아있는 민주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천기흥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장은 “오늘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확립은 민주화를 위해 실천적으로 활동하시다가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이 민주화 운동에 몸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뜻과 의지를 도든 국민에게 전하고 민주역사 발전의 중심축을 이루는 역사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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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0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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