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동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는 3개국 방문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가는 협력 파트너십의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ODA 사업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사업의 출범식에 참석하고, 에티오피아 방문 계기에 우리 정상으로는 최초로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합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이들 국가와의 호혜·상생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기조 아래 개발협력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북핵·북한문제 관련 협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프랑스를 국빈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문화·교육·관광 분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을 제고하는 한편, 북핵·북한문제 공조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우리 정상으로서 16년 만의 국빈방문이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이란에 이어 역대 2번째, 아프리카와 프랑스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6개사 169명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합니다.
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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