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근혜 대통령,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 핵안보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 강화 필요성 강조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6-04-02 16:42:47
기사수정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4월 1일 오전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 제3차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핵안보 증진을 위해 취한 조치와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그간 핵안보 모범국으로서, 관련 정부 조직과 규범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본회의를 통해 밝혔으며, 국가간 핵안보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뒤이어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제도적 조치’를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 업무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선도 발언을 통해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차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 차원으로는 마지막이 될 이번 회의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항구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첫째, 핵안보를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 확대·강화, 둘째, 핵안보 관련 법·규범 체계 발전, 셋째,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협력 네트워크 유지·강화 등의 참여 정상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지난 6년간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 마련과 이행을 위해서 힘을 모아왔다고 말하고, 이제 그동안 다져온 국제 핵안보 체제를 다음 세대의 항구적 유산으로 남겨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청와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9956
  • 기사등록 2016-04-02 16:42:4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4.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