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세계 무대가 인정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선율이 한여름 밤의 무대를 물들인다. 21일 김응수 바이올린 독주회(Reminiscence)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서울 토포스 앙상블 반주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E장조 작품번호 1042의 우아하면서 상쾌하고 프랑스적인 색채감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멘델스존이 13세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로 13세 소년의 곡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잘 짜인 구성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의 론도 A장조 작품번호 438을 비루투오적인 연주 기법으로 드라마틱한 음악을 들려주며, 특유의 경쾌한 악상과 고풍스러운 매력이 잘 살아 있는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C장조 작품, 독일 작곡가 슈포어의 포푸리 2번 작품번호 22로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유럽 왕족들과 VIP들이 찾아오는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연주자로 활동하며,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 ‘월드스타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응수는 해외 초청공연으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미국, 영국 등지에서 수차례 독주회 및 실내악을 선보이며 다음 시즌에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등 다수 도시에서 협연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서울 토퍼스 앙상블은 △지휘 최혁재 △바이올린 I. 한소라, 장수민, 김소정, 손다영 △바이올린 II. 윤염광, 임혜리, 김에스더 △비올라 이상회, 이현주 △첼로 오지현, 김영지 △콘트라베이스 노은정 △쳄발로 장은경으로 구성된다.
특별히 김응수는 이번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한소라와 함께 바흐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두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번호 1043을 연주하며 풍성한 무대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 WCN이 주최하며 티켓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주) 로 하면 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