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대한롤러경기연맹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제3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를 개최한다. 거제시는 지난 5월 독봉산웰빙공원 내에 국제규모의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롤러 경기장을 신축했으며, 이번 대회가 거제롤러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43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세부 종목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속해있는 학교 및 소속팀 별로 점수를 합산하여 각 부별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또한, 각 부별로 가장 성적이 뛰어난 최우수선수를 선정해서 순금으로 제작된 메달을 수여한다.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은 “전국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거제시를 비롯한 경남 지역에 롤러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선수들을 육성해서 롤러 종목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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