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 영화 미이라 포스터 갤 가돗 주연의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조니 뎁 주연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누적관객 27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와 김옥빈, 신하균 주연의 ‘악녀’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미이라’가 예매율 52.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미이라’는 세상을 파괴할 목적으로 깨어난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와 그녀를 막으려는 자들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칸에 초청된 김옥빈 주연의 강렬한 액션영화 ‘악녀’는 예매율 11.5%로 2위를 차지했다. DC코믹스의 여성 슈퍼히어로 ‘원더 우먼’은 예매율 8.7%로 3위에 올랐다.
감동 다큐 ‘노무현입니다’는 예매율 7.1%로 4위를 차지했고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예매율 7/1%로 5위에 올랐다.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전쟁사극 ‘대립군’은 예매율 3.3%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017.6.8~2017.6.14)
1. 미이라
2. 악녀
3. 원더 우먼
4. 노무현입니다
5.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6. 대립군
7. 겟 아웃
8. 킹 오브 프리즘 프라이드 더 히어로
9.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10. 꿈의 제인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김명민, 변요한 주연의 ‘하루’가 개봉한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 폴 버호벤 감독,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스릴러 ‘엘르’와 이문식 주연의 판타지 미스테리 ‘중독노래방’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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