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글로벌시장 개척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이들의 글로벌화를 책임질 민간 전문기업이 만나는 대규모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소기업청은 15(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GMD, 중소·벤처기업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GMD 컨벤션’을 개최하였다.
동 행사는 금년도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1개 GMD에 ‘GMD 지정서’를 수여하면서 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할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는 매칭상담회로 구성되었다.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Global Market Developer)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을 전담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으로 ‘16.1월 주영섭 청장이 취임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작년 46개사를 선정되었고 금년에는 2차로 61개사가 선정되었다.
아세안·중남미·아중동·서남아 등 신흥시장, 전자상거래 시장, 국제 조달시장 등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전문시장 개척에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GMD는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발굴·매칭하고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협상, 홍보마케팅까지 수출 全과정을 밀착지원하게 된다.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개최된 매칭상담회에서는 61개 GMD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발굴한 300여개 수출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만나 수출경쟁력 및 수출성사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이날을 상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경기, 인천, 경남 등 지역별로 총 6회의 매칭상담회를 개최하여 수출유망기업을 발굴하고 6월 말까지 매칭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 GMD와 매칭기업은 본격적인 시장개척 및 수출활동에 나서게 되고 중소기업청은 해외마케팅, 자금, R&D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GMD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매칭상담회에 참석한 중국전문 GMD 원동투자그룹의 전병우 대표는 “GMD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업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GMD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GMD 협의회” 발대식이 함께 열렸다. ‘16년 선정 GMD들 주도로 설립된 GMD 협의회는 앞으로 GMD간 협업을 통해 GMD사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영섭 청장은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확대 및 글로벌화가 최우선으로 추진되어야할 과제 중 하나이다”며 “GMD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절박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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