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밴드 ‘The Play’가 2일 서울 성남고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별처럼 멀어진 너에게’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노래가 되는 공감콘서트 ‘별처럼 멀어진 너에게’는 수많은 경쟁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부디 꿈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간직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획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 ‘2017 신나는 예술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문화예술 공연으로 선정되었다.
감동이 있는 연주, 공감할 수 있는 가사, 뜨거운 울림의 노래로 본 투어를 통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할 밴드 ‘The Play’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노래한 ‘꿈꾸는 소년’ 싱글(2014년), 세월호 사고 1주기를 추모하며 미안함과 그리움을 노래한 ‘별처럼 멀어진 너에게’ 싱글 발표(2015년)로 꾸준히 청소년들의 고민거리와 위로의 메시지를 그들의 음악에 담아왔다. ‘The Play’는 본 투어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 4400여명과 만나게 된다.
밴드의 리더인 NOM(Bass)은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서 기성세대로써 참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이다“며 ”저뿐만 아니라 지혜(Vocal)와 재희(Vocal), 성민이(Keyboard), 은우(Guitar), 두환이(Drum)도 아이들에게 뭔가 시원한 답을 줄 수는 없지만 저희 음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소중히 하라는 메시지와 즐거운 한때의 추억만큼은 꼭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NOM은 “그렇기에 이번 투어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본 투어의 세부 일정은 5월 2일 서울 (성남고등학교), 5월 17일 경북구미 (현일중학교), 5월 25일 충남금산 (레드스쿨), 6월 10일 경기성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6월 13일 강원고성 (거진정보공업고등학교), 6월 17일 경기의왕 (의왕시청소년수련관), 6월 17일 충북괴산 (괴산고등학교), 7월 6일 충남아산 (온양용화중학교), 7월 7일 충북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 7월 13일 경북문경 (마성중학교), 7월 17일 경남창원 (명곡여자중학교), 7월 18일 부산광역시 (부산중앙중학교), 8월 17일 경남함양 (안의고등학교), 9월 4일 대구광역시 (청구중학교)로 이어진다.
한편 주식회사 엠엑스는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 ‘2017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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