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②, “노동 사건의 승패는 프레임 짜기에서 갈린다”
다른 분야는 AI를 활용한 타협과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 사건은 예외입니다. 노동 사건은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다툼이 발생한 상황을 가리킵니다. 만약에 근로자가 사용자를 고발하려고 AI에게 뭔가를 열심히 묻고 있다면 이미 갈등의 골이 깊게 패인 상황입니다. 화해의 가능성이 잔존해 있었다면 인공지능을 켜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지는 않았겠지요. 가슴속 깊의 한이 목울대까지 차오른 마당에 살아 있는 인간도 아닌 AI가 화해와 용서를 권유한다고 해서 누가 거기에 쉽사리 응하겠습니까?
이진화②, “노동 사건의 승패는 프레임 짜기에서 갈린다”
다른 분야는 AI를 활용한 타협과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 사건은 예외입니다. 노동 사건은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다툼이 발생한 상황을 가리킵니다. 만약에 근로자가 사용자를 고발하려고 AI에게 뭔가를 열심히 묻고 있다면 이미 갈등의 골이 깊게 패인 상황입니다. 화해의 가능성이 잔존해 있었다면 인공지능을 켜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지는 않았겠지요. 가슴속 깊의 한이 목울대까지 차오른 마당에 살아 있는 인간도 아닌 AI가 화해와 용서를 권유한다고 해서 누가 거기에 쉽사리 응하겠습니까?
정지호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9월 4일 신임 션 호이(Séan Hoy)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신임 주한 아일랜드 대사 접견
이 날 정 장관은 션 호이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올해 유럽연합(EU) 이사회 의장국인 아일랜드가 한반도 평화 과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아일랜드의 독립 투쟁과 북아일랜드 분쟁을 극복한 평화 구축 과정이 한반도 역사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일랜드가 보여준 평화에 대한 인내와 지혜는 남과 북이 모두 깊이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며 `평화의 기회가 왔을 때 이를 포착하는 노력과 결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아일랜드가 하반기 EU 의장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유럽의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션 호이 대사는 우리 정부의 평화 증진 노력에 공감을 표하며, 자국의 평화 프로세스 경험을 공유했다.
션 호이 대사는 지난 30년간의 평화 정착 과정을 언급하며 `평화는 언제나 노력해야 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을 비롯해 평화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측은 분단의 아픔과 평화 구축 노력이라는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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