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관세청은 26일 `2026년 7월 기업규모별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2026년 7월 수출입, 대 · 중견 · 중소기업 모두 동반 상승
이 날 발표에 따르면 7월 전체 수출액은 99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3.0%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744억 달러(90.7%↑), 중견기업 127억 달러(8.7%↑), 중소기업 117억 달러(17.9%↑)를 기록하며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비중은 대기업 75.2%, 중견기업 12.8%, 중소기업 11.8%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대기업의 비중은 10.9%p 확대됐으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4%p와 4.5%p 축소됐다.
7월 수입액은 68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대기업이 412억 달러(30.6%↑), 중견기업이 128억 달러(27.5%↑), 중소기업이 140억 달러(16.0%↑)를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수입이 늘었다.
수입 비중의 경우 대기업 60.1%, 중견기업 18.7%, 중소기업 20.5%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대기업은 1.9%p, 중견기업은 0.2%p 확대됐고 중소기업은 1.9%p 축소됐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8월부터 기업 규모별 수출입 현황을 주요 품목, 국가, 권역별로 더욱 세분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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