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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간 상상력의 만남,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막 - 8월 26일부터 3일간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서 개최 - 올해 첫 국가 특집 프로그램 도입으로 필리핀 광고 산업 집중 조명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8-26 1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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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6)’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 인간 상상력의 만남,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막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한 창의성이 광고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한다.

 

올해의 주제는 ‘앰플리파이(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이다. 광고 제작부터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까지 기술과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날 개막식에서는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특별상 시상이 진행됐다. ‘국제명예상’은 라자 라자만나르 전 마스터카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공로상’은 임지영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이 수상했다.

 

올해 광고제에는 83개국 313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엄격한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28일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약 40개 분과가 운영되며 인공지능 기술, 팬덤 문화, 브랜드 성장 등 광고계의 주요 변화를 폭넓게 논의한다. 27일에는 라자 라자만나르와 타라 맥켄티 AKQA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라자 라자만나르는 `퀀텀 마케팅`을 주제로 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마케팅 재설계 전략을 제시하며, 타라 맥켄티는 `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이 만날 때 창의성이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을 살핀다.

 

특히 올해는 특정 국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집중 소개하는 ‘국가 특집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첫 주빈국으로는 필리핀이 선정되어 필리핀 광고 캠페인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도 활발하다. 9개국 63명이 참가하는 `뉴스타즈`와 10개국 93명이 참여하는 `영스타즈` 본선이 지난 25일부터 치열한 아이디어 경합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종료 후인 9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도모헌에서 시민 대상 ‘크리에이티브 팝업’이 열린다. 이를 통해 전시와 전문가 특별 강연을 제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확산할 계획이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산업정책관은 “광고야말로 동시대의 문화 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지표이자, 인간의 창의성과 혁신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최신 콘텐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매체의 다변화 속에서 광고산업이 어떤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정책관은 “문체부 역시 국내 광고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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