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9만개↑…60대 늘고 20대 줄어 - 전체 2천82만8천개로 1.4% 증가…보건·사회복지 12만7천개↑ - 60대 이상 23만3천개 늘 때 20대 이하 7만6천개 감소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8-25 09:58:21
기사수정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보건·사회복지와 숙박·음식업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29만2천개 증가했다.

 

2026년 1/4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국가데이터처가 24일 공개한 ‘2026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82만8천개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해 1분기 1만5천개에서 2분기 11만1천개, 3분기 13만9천개, 4분기 22만1천개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 1분기 29만2천개로 커졌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같은 근로자가 계속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천541만6천개로 74.0%를 차지했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바뀐 대체 일자리는 318만6천개로 15.3%였다.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22만6천개로 전체의 10.7%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일자리는 193만4천개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279만2천개로 전년 동기보다 12만7천개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8만8천개, 보건업이 4만개 증가했다.

 

숙박·음식업은 5만9천개 증가한 100만7천개로 집계됐다. 음식점 및 주점업이 5만6천개, 숙박업이 3천개 늘었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전문 서비스업과 건축 기술·엔지니어링업 등의 증가에 힘입어 3만7천개 늘었다. 도소매업은 2만5천개, 사업·임대업은 2만2천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 일자리는 163만8천개로 5만2천개 줄었다. 전문직별 공사업에서 3만5천개, 종합 건설업에서 1만7천개 감소했다. 부동산업도 1천개 줄었다.

 

전체 일자리의 20.6%를 차지한 제조업은 429만4천개로 1천개 감소했다. 기타 식품과 반도체 일자리는 각각 6천개와 5천개 늘었지만 섬유제품 염색은 3천개 줄었다.

 

연령별 격차는 뚜렷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23만3천개 늘었고 30대와 50대도 각각 11만5천개, 4만개 증가했다.

 

60대 이상에서는 보건·사회복지가 9만3천개 늘었으며 제조업과 사업·임대업도 각각 2만7천개와 2만3천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7만6천개 줄었고 40대도 1만9천개 감소했다. 20대 이하는 제조업에서 2만6천개, 공공행정과 정보통신업에서 각각 1만4천개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7만5천개 증가한 데 비해 여성 일자리는 21만7천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에서 남성이 차지한 비중은 55.2%, 여성은 44.8%였다.

 

조직 형태별로는 회사 이외의 법인이 제공한 일자리가 12만7천개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회사법인은 9만2천개, 정부·비법인단체는 3만8천개, 개인기업체는 3만4천개 증가했다.

 

이번 통계의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해 취업자 수와는 개념이 다르다. 한 사람이 여러 곳에서 일하면 근로 기간을 반영해 복수의 일자리로 집계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3147
  • 기사등록 2026-08-25 09:58:2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대체불가 대한민국` 도약 위해 역대 최대 820.9조 예산 편성 정부는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하고,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 이 날 의결된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 전 과정을 주관한 첫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20조 9천억원을 투입해 성장주도형 재정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2027년 예산안은 잠재성장률의 추세적 반등..
  2. 정부, `2026년 세제개편안` 국무회의 의결…종부세·ISA 개편 반영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실거주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세제개편안` 정부안을 최종 확정했다.정부는 지난 8월 3일 개편안 발표 이후 부처 협의와 입법예고를 거쳐 차관회의를 통과한 11개 세법 개정법률안을 이 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확정된 법률안은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어 정기국.
  3. 식약처, 식품영업자 행정절차 간소화 및 음식점 바가지요금 처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자의 행정 절차 부담을 줄이고 음식점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9월 1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 및 공포했다.이번 개정안은 낡은 규제를 개선해 영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영업 변경신고 시 영..
  4. 중기부 2027년 예산안 18조 724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대비 1조 5,491억 원(9.4%) 증가한 18조 724억 원으로 편성해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이 날 중기부는 소액 뿌려주기식 관행적 지원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고, 융자사업에 대한 이차보전 도입을 확대하는 등 재원을 재구조화하여 중점 사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창업..
  5. 2027년 농업예산 역대 최대 22조 2,215억 편성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2조 2,21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액과 증가율을 기록한 수치다.이번 예산안은 공익직불 3조 원 시대 진입과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등 국가 책임형 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농업의 생산·수급·유통 구조를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