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민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김포시와 시흥시, 충청남도 청양군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김포 · 시흥 · 청양 찾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상담이 김포시(26일)와 시흥시(27일), 청양군(2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담에는 해당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고양시, 강화군, 광명시, 안산시, 공주시, 부여군, 예산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상담반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행정 관련 고충을 다룬다. 특히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등이 참여해 생활법률과 서민금융, 지적 정리, 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민원을 해결한다.
이 날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별로 본 상담장 외에도 2곳의 부 상담장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은 각 지역의 시청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부 상담장의 경우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고충처리국장은 `우리 위원회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국장은 `지역주민들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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