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반클리프 아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부티크 리뉴얼 오픈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메이킹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새롭게 단장한 부티크를 오픈한다.
1906년 설립 이래 메종이 추구해 온 시간을 초월한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독보적인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공간은 반클리프 아펠의 미학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이번 부티크에서 고객들이 반클리프 아펠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위치한 새 부티크에서는 클래식 하이주얼리부터 뻬를리, 알함브라 등 메종을 대표하는 컬렉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부티크의 파사드는 부드러운 베이지와 강렬한 블랙의 대비가 돋보여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부티크 내부는 오리엔탈 감성의 플라워와 버터플라이 모티브로 장식된 기둥을 중심으로 위치에 따라 프라이빗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골드 톤의 기둥은 부티크의 베이지 벽지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간 전체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동시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따뜻하고 수려한 색조가 돋보이는 VIC 살롱은 ‘포에틱 컨셉’으로 구현돼 반클리프 아펠만의 페미닌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살롱 중앙의 플라워는 메종의 핵심 영감인 자연과 서정성을 표현하고, 반대편 벽의 라이브러리에서는 메종의 독창적인 자연과 발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 반클리프 아펠 부티크 중 가장 많은 시각적 요소가 소개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메종의 크리에이션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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