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수출입은행, 강원도와 지역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맞손`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강원특별자치도청(이하 `도청`)과 경영안정자금 취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은과 지자체가 손을 잡고 지역 중소기업 수출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도청이 선정한 기업이다.
수은은 이들 기업에 최대 20억원 한도로 금리우대를 적용해 지원한다.
도청에서는 수은이 깎아준 이자의 2.5∼3.0%포인트(p)를 수은에 대신 지급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취급으로 중동전쟁 등으로 불확실한 환경에 직면한 도내 수출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균형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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