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해양수산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바다숲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20일에 체결한다.
민 · 관 협력으로 기후변화 대응...경남 고성군에 `바다숲` 조성
이날 협약식에는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최성봉 LG전자 전무,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자원 증대와 생물다양성 확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협력한다. 또한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과 ESG 경영 활성화, 해조류의 탄소흡수원 국제인증 획득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LG전자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13억 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은 경남 고성군 덕명리 인근 해역에 1.5㎢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바다숲 조성에는 바위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갯닦기를 비롯해 해조류 이식과 포자 확산 시설 설치, 성게 제거 등의 작업이 포함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사업의 수행과 관리를 전담한다. 경상남도는 조성 완료 이후 주기적인 현장점검과 해조류 관리 등 사후관리를 지원해 생태계의 안정적 유지를 돕는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협력은 정부와 민간, 공공이 뜻을 모아 바다생태계 보전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범적인 상생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실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바다숲 조성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