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부산영상위원회 전경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운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0월 강성규 현 운영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운영위원장을 선임하기 위해 추진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재위촉할 수 있다.
운영위원장은 부산영상위원회의 업무를 총괄하며 △부산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영화·영상물 제작 및 촬영 유치·지원 등 영화·영상산업 진흥 및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국내외 영화·영상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영화·영상산업 관련 기업 유치 발굴 등 사무처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지원 자격은 △급변하는 영상산업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자 △국내외 영화·영상산업 종사자와의 폭넓은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영화·영상 비즈니스 도시 부산’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자 △산·학·연 유기적인 대외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협력 능력이 있는 자 △영화·영상 관련 기관·단체와 대외 협상 능력이 있는 자 △부산영상위원회 인사규정 제7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등이다.
지원자 공모는 8월 19일(수)부터 9월 1일(화)까지 진행된다. 이후 후보자 서류 및 면접 심사와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인 전재수 부산시장의 선정·제청 절차를 거쳐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위촉한다.
지원자는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bfc.or.kr) 공지사항 또는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채용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부산영상위원회(해운대구 센텀서로 39, 8층)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으며, 마감일인 9월 1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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