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역대 최다 18만 명 돌파…"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8-18 11:14:17
기사수정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역대 최다 18만 명 돌파..."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군산시 대표 여름 관광지인 선유도해수욕장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며 39일간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해수욕장은 지난 7월 10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총 39일간 운영됐으며, 올해 개장 기간 누적 이용객이 1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 막바지인 8월 15일에는 하루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이래 역대 최다 일일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선유도해수욕장을 비롯한 고군산군도 일대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 개장과 고군산군도 인도교(고군산섬잇길) 개통 등 새로운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고군산군도 전체의 관광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선유도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올해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체험과 공연, 휴식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관광공간으로 변화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해수욕장 앞 광장에서는 음악분수를 운영해 시원하고 활기찬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신나는 음악과 댄스공연 등을 함께 선보여, 보고, 듣고, 체험하며 즐기는 종합 해변 관광지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산에서 선유도를 찾은 한 방문객은 "몇 년 전에는 조용하고 정적인 해수욕장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올해 다시 와보니 음악과 댄스 등으로 분위기가 활기차고 재미있어졌다"며 "음악분수와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 무료 파라솔과 샤워장까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올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선유도해수욕장을 `머물고, 즐기고, 다시 찾는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선 올해 호응을 얻은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어린이풀·워터슬라이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가족과 젊은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파라솔을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하고 대규모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등 안전·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보강한다.

 

나아가 오션팔레트, 고군산군도 인도교(고군산섬잇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선유도의 자연경관을 연계한 홍보를 강화해 고군산군도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역대 최다 수준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군산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선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욕장 공식 운영은 8월 17일 종료되지만, 당초 폐장 이후 8월 30일까지 배치할 예정이었던 안전요원을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수상안전대책기간 연장에 따라 9월 13일까지 연장 배치해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2844
  • 기사등록 2026-08-18 11:14:1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