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8월 14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홍정민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권기대 경찰청 인권감사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경찰청 인권감사관실과 감사역량 강화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감사실은 8월 14일 경찰청에서 인권감사관실과 감사역량 강화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홍정민 상임감사위원과 경찰청 권기대 인권감사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기구가 서로 다른 감사 환경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감사 및 감사 관련 정보·기술 교류 △전문분야별 감사 상호 지원 △감사·부패방지 관련 제도 운영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정민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감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대 경찰청 인권감사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우수한 기법과 경험을 공유하고, 감사에 AI를 활용해 공공 부문의 모범적인 혁신 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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