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소비를 비롯한 내수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정부가 8월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발표했다.
2026년 8월 최근 경제동향: 수출 호조 속 내수 개선으로 경기회복 흐름 강화
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6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인 전산업생산(전월비 2.3%), 소매판매(전월비 2.7%), 설비투자(전월비 5.8%)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6.4%), 서비스업(0.7%), 건설업(4.1%)이 고른 상승을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선박 등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7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62.8% 급증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41.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9.6% 늘어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 상황과 관련해 7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8만 명 증가하며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소비자물가는 7월 2.8% 상승하며 6월(3.2%)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되는 안정세를 나타냈다.
금융시장에서는 7월 중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주택시장의 경우 6월 기준으로 매매가격(0.33%)과 전세가격(0.38%) 모두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정부는 현재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 흐름은 강화되고 있으나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취약계층의 고용 여건 등 민생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 품목 수급관리 및 물가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면서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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