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14일 국제우편으로 반입된 해외직구 식품 `TAWON LIAR`에서 마약 성분인 `타펜타돌`이 검출됨에 따라 이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
해외직구 식품에서 마약 성분 `타펜타돌` 추가 검출
이번 조치는 해외직구 식품을 통해 마약류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해 추진했다.
타펜타돌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치명적인 호흡 억제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마약류로 분류된다.
인천공항세관 분석실은 프랑스에서 들어온 해당 제품을 정밀 분석한 결과 타펜타돌 검출 사실을 확인해 식약처에 통보했다.
식약처는 해당 성분을 즉각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타펜타돌이 포함된 제품의 국내 반입과 해외직구 등을 통한 유통이 제한된다.
이번에 적발된 TAWON LIAR는 과거 `덱사메타손` 검출로 이미 국내 반입이 차단됐던 제품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마약 성분이 추가된 형태로 변형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인천공항세관 분석실 관계자는 `TAWON LIAR는 과거 덱사메타손이 검출돼 이미 국내 반입이 차단되고 있던 제품이지만, 이번에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마약류 성분이 추가된 신종 변형 물품으로 국내 반입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앞으로 마약류 등 위해 성분 의심 제품에 대한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위해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위해 성분이 확인된 총 4,819개 제품의 상세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알림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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