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72명의 대학생과 함께한 `The가꿈` 11기 발대식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운영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 ‘The가꿈’ 1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멘토 72명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The가꿈’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운영한다. 대학생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1:1로 매칭해 학습·정서·진로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운영돼 왔다.
‘The가꿈’은 대학생에게는 사회 참여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긍정적인 관계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과 비영리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ESG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1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72명의 대학생 멘토(가꾸미)가 선발됐다. 선발된 멘토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0개월 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자라미)과 1:1로 매칭돼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며 학습지원과 정서지원,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멘토들이 ‘The가꿈’ 사업의 취지와 역할을 이해하고, 아동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The가꿈’ 사업 안내 및 운영 방향 공유, 실습 교육,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이용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멘토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빌딩 활동을 통해 동료 멘토들과 소통하며 향후 멘토링 활동을 위한 협력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둘째 날에는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좋은 멘토가 갖춰야 할 자세와 역할, 아동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신뢰 관계 형성 방법 등을 배우며 실제 멘토링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The가꿈’은 대학생과 아동이 함께 성장하며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멘토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가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The가꿈’은 대학생과 아동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멘토링 사업”이라며 “11기 가꾸미들이 아이들에게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돼 꿈을 응원하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he가꿈’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후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1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20명의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7064명이 참여했다. 대학생과 아동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학습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관계 형성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ESG 사회공헌 모델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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