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청년미래적금 최초 모집 결과, 총 234.3만 명이 신청해 최종 138.5만 명이 가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 첫날인 지난 6월22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출근길 청년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워주며 청년미래적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가입심사를 통과한 인원은 총 154.7만 명으로, 이 중 138.5만 명이 최종적으로 상품에 가입했다. 가입자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형이 약 98.3만 명(70.9%)으로 가장 많았고, 우대형은 약 38.9만 명(28.1%), 기여금 미지급 대상은 1.2만 명(0.9%)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25~29세가 약 52.4만 명(37.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34세가 약 51만 명(36.8%), 19~24세가 약 29만 명(20.9%) 순으로 나타났다.
이 날 금융당국은 모집 종료 이후에도 추가 가입 문의가 잇따르는 등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중 추가 가입기간 운영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최초 모집 당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79.6만 명 중 40.9만 명은 가구원 소득정보 확인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관련 서류를 미제출한 사례로 파악됐다. 서류 미비 등으로 탈락했던 청년들은 추가 가입기간에 다시 신청해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심사 미통과 사유로는 개인소득 요건 미충족 21.1만 명, 가구소득 기준 초과 16.5만 명 등이 있었다. 가구원 확인 시에는 주민등록등본상 가구 내 여러 세대가 있을 경우 부, 모, 미성년 형제자매 확인을 위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청년미래적금 관련 상세 사항은 전용 웹페이지(fill4young.kinfa.or.kr)나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1397, 바로 3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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