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26년 8월 11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중앙위원회에 참석해 당원들의 적극적인 전당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새 지도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선출될 당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적극 뒷받침하며 주요 국정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해야 하기에 그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직무대행은 당원들에게 역사적 과업인 지도부 선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국정 운영 파트너가 될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세우는 역사적 과업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의 단합을 주문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모두의 민주당으로 단단하게 뭉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당의 주요 정책 방향과 운영 규정을 정비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됐다. 중앙위원회는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가 작성하고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된 강령 개정의 건과 당헌 개정의 건을 논의했다.
한 직무대행은 투표 참여를 재차 독려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그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모든 중앙위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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