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승희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8월 11일(화) 발생한 경기 평택시 청북읍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화재와 관련해 관계 부처에 인명 구조와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성숙 국무총리
한 총리는 소방청을 향해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화재 진압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활동 및 인명 검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경찰청, 경기도, 평택시 등 관계 기관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특히 현장 통제와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필요시 신속한 대피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관리 대책도 강조했다. 저장 시설 내 위험물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적정하게 처리해 2차 환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끝으로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재차 지시했다.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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