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경기도 북부청사가 28일 경기평화광장도서관 지하 1층에 도민 누구나 책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평화책나눔서가`를 설치했다.
경기도, 경기평화광장도서관에 누구나 책 나누는 `평화책나눔서가` 설치
평화책나눔서가는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을 기증하거나, 서가에 비치된 책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책 공유 공간이다.
책을 기증하거나 가져가길 원하는 이용자는 현장에 비치된 이용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은 도서관 내 안내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만 공유 서가의 운영 취지를 고려해 정치, 종교, 영업성 홍보 자료를 비롯해 훼손되거나 오염된 자료는 비치 대상에서 제외한다.
홍진수 경기도 자치지원팀장은 `평화책나눔서가`가 책의 가치를 이어가는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 팀장은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더욱 가까이하고 함께 읽고 나누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도서관 운영부서(031-8030-2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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