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급수 전 과정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2026년 5월 19일 확인했다.
인천시, 급수 전 과정 수질검사 결과 `적합`...먹는 물 안전성 입증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장과 배수지, 급수구역 유입·유출부, 가압장, 관말 수도꼭지 등 총 32개 지점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지점들을 대상으로 일반세균과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탁도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정밀 수질분석이 이뤄졌다.
이 날 발표된 2026년 1·2분기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구리 등 유해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물의 흐림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또한 0.05~0.09 NTU로 기록되어 먹는 물 수질기준인 0.5 NTU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천시는 급수 과정의 이물질 관리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필터 시험법에 기반한 수돗물 필터 변색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모든 지점이 `수질 정상` 판정을 받았다.
특히 엑스선 형광분석기를 활용해 필터 변색의 주원인이 철 성분임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시는 향후 변색 원인 물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수질 분석을 통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돗물이 배·급수관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의 변화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매월 실시하며, 관망 중점관리지역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채수와 분석을 진행해 안전 관리망을 강화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인천시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선제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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