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4일 경기도일자리상황판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인구와 산업, 일자리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보는 시군’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도내 31개 시군 `데이터로 보는 시군` 보고서 발간
이번 보고서는 도내 지자체 실무자와 도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재단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통계를 한곳에 모아 시군별 현황과 추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데이터로 보는 시군’은 지역의 인구 구조와 산업 기반, 일자리 흐름을 종합적으로 담은 분석 리포트다. 기존에는 제공기관별 통계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보고서는 핵심 지표를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고서는 인구 17개, 산업 4개, 일자리 12개 등 총 33개 주요 통계 지표를 분석했다. 인구 부문은 동별 인구 현황, 평균연령, 세대 구성, 1인 가구 등을 포함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지역내총생산(GRDP)과 산업별 사업체 수를 다룬다. 일자리 부문은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거주지 외 통근 취업자, 지역활동인구 등 지역 경제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구성됐다.
특히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의 7단계 색상단계구분도를 활용해 시군별 읍면동 현황을 지도 형태로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거주지 외 통근 패턴과 행정구역별 인구 밀집도 등 지역적 특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공공 통계 외에도 다각적인 데이터를 수록해 보고서의 전문성을 더했다. 재단은 31개 시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보고서 자동화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리포트 발간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과 일자리 정책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별 상세 분석 리포트는 경기도일자리상황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인사이트’ 메뉴의 ‘데이터로 보는 시군’ 항목에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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