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수은, 임직원 뜻 모아 아동 주거환경 개선에 5억 원 지원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임직원 참여 기부캠페인 `동행의 발걸음, 기부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초록우산에 총 5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4월 말부터 한 달간 임직원이 총 5만㎞를 걷고, 이를 달성 시 전국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노후 주거지 개보수 사업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나의 발걸음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671명(전 직원의 약 50%)의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2주 만에 목표에 조기 도달했다.
최종적으로 최초 목표의 2.4배에 달하는 12만㎞를 달성했다.
이에 수은은 기부금을 최초 계획의 2.4배 수준인 5억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의 지원을 받은 준호(가명, 전남 목포 거주)군은 "비 오는 날마다 집에 물이 새는지 걱정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잘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이제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을 만큼 우리 집이 좋아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기연 행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기부런 캠페인을 통해 수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의식을 제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캠페인 참여 열기가 높아 기부규모도 2.4배로 크게 확대해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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