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블랙야크 아카데미 `백두산 천지 트레킹` 참가자 단체 사진
한반도 최고봉 ‘백두산’을 무대로 열린 특별한 아웃도어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백두산 일대에서 개최한 블랙야크 아카데미 ‘백두산 천지 트레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랙야크의 첫 해외 아카데미인 ‘백두산 천지 트레킹’은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의 장엄한 풍광을 마주하고, 트레킹과 러닝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백두산의 매력을 만끽하는 이색 아웃도어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블랙야크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아웃도어의 본질적인 가치와 도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4월 진행된 참가 신청에는 모집 인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릴 만큼 큰 관심이 이어졌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19명의 참가자가 백두산으로 향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트레킹에는 블랙야크 앰버서더이자 비박 전문가인 ‘오지브로’가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트레킹에 앞서 블랙야크 청계산·북한산점에서 아웃도어 전문가 ‘블랙야크 셰르파’에게 올바른 등산 장비 사용법, 고산 지대 적응 요령, 레이어링 시스템 활용법 등 단계별 사전 교육을 받으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후 3박 4일간 백두산의 1442개 계단을 올라 천지의 풍광을 조망하는 서파 코스를 비롯해 거센 바람을 뚫고 폭포 구간을 달리는 북파 코스, 압도적인 스케일의 장백폭포를 바라보며 뛰는 러닝 코스 등을 완주하며 백두산의 자연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블랙야크는 참가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정의 감동을 함께 기록하기 위해 릴스 콘텐츠 이벤트도 병행했다. 5명이 한 팀을 이뤄 트레킹 중에 발생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콘텐츠로 담아냈으며, 우수 팀에게는 블랙야크의 2026 FW 신제품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김효영 참가자는 “살면서 꼭 한 번은 오르고 싶었던 백두산 정상에서 마주한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었다”며 “등반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고,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야크는 백두산 천지 트레킹은 일반적인 하이킹을 넘어 참가자들이 백두산의 장엄한 자연 속에서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블랙야크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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