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금호타이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옴니 링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듈형 타이어 ‘옴니 링(Omni Ring)’으로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앞서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 ‘로드벤처 RT(ROAD VENTURE RT)’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해당 어워드에서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작인 ‘옴니 링’은 미래 교통 시스템에 최적화된 모듈형 타이어다. 자유로운 다방향 이동을 구현해 미래 도시 환경에서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하며, 압축 구조로 설계돼 모빌리티 플랫폼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타이어 모듈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옴니 링’은 주행 환경 및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안전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도심 내 주행 시에는 소음 저감과 연비 향상을 위한 빗살 무늬 패턴이, 도시 간 이동 시에는 고속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강인한 블록 형태의 패턴 디자인이 적용된다. 해당 제품은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프로덕트 콘셉트(Product Concepts)’ 부문 본상에 선정된 바 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금호타이어의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 타이어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발맞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주요 디자인 시상식을 잇달아 석권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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