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리산 청정 산청으로 오세요"...산청군, `2026 국민팜 엑스포` 참가 대대적 홍보산청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울 박람회장을 찾아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 원스톱 맞춤형 정착 가이드`를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 종합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상담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귀농 초기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주거`와 `영농 창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대거 소개했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귀농 농업창업 자금 지원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 지원사업 ▲단계별 귀농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은 단순히 정책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자의 연령대와 희망 작물, 자본 규모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교육 및 문화시설, 보건의료 인프라 등 산청군의 전반적인 생활·정주 여건을 상세히 설명하며 `살기 좋은 산청`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지리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청정 자연환경과 딸기, 곶감, 약초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업 여건 역시 예비 귀농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필수적"이라며 "산청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영농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산청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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