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AI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KT그룹 희망나눔재단, `K-AI콘텐츠 공모전` 개최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임종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올바른 AI 활용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 진행해 전 국민 대상의 AI 윤리 및 리터러시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제 및 제출 형식에 따라 콘텐츠 부문과 솔루션 부문으로 나뉜다.
콘텐츠 부문은 `안전하고 올바른 AI 사용과 AI와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구분에 따라 직접 그린 포스터(초등부), 생성형 AI 이미지(중·고등부) 또는 생성형 AI 영상(대학·일반부)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신설된 솔루션 부문은 `일상의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한다.
자연어 기반 AI 개발도구를 활용해 사회·환경·복지 등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웹 또는 앱 서비스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올해 공모전은 AI 활용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AI 윤리 실천 서약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접수 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존중, 허위정보 생성 방지, AI 활용 투명성 등을 준수하겠다는 윤리 서약에 서명해야 한다.
수상 결과는 8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총 44개 작품을 선정해 총 5천4백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 부문 통합 수상자 1팀은 `K-AI Grand Master`로 선정되며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공모전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순회 전시를 통해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솔루션 부문 수상작은 AI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한 고도화 과정을 거친 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에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받게 된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임종택 이사장은 "AI 기술이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에 기술 자체만큼 중요한 것은 이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문화"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가 AI 윤리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응모 가이드라인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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