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하나은행,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퇴직연금 규약신고 효율화 나선다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5일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완영)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장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잡한 규약 작성 절차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퇴직연금 규약신고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과 조영순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소속 노무법인을 통해 퇴직연금 규약의 작성·검토·신고·수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도 쉽고 빠르게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할 수 있으며, 행정 처리 시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조영순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부행장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 규약신고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등 손님 중심의 다양한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도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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