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지난해 열린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스를 찾아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보훈공단은 올해도 6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작전구역M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여해 순금 태극기 등 풍성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금) 밝혔다.
현충일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최대 2만 명 규모의 대형 축제로, 국가보훈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기 가수(자우림, 다이나믹 듀오 등 12팀)의 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보훈공단은 이러한 행사 취지에 발맞춰 기존의 엄숙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년층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작전구역M’에 부스를 마련하고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캡 키링 뽑기 이벤트와 보훈의 의미를 담은 순금 태극기를 특별 경품으로 제공해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이한 보훈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인 청년층은 물론 일반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친근한 기관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뜻깊은 축제에서 국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식을 통해 국민들의 가슴에 보훈의 의미가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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