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상] 밤새 안부 살피고 주택 개조까지... 춘천시가 보여주는 `가장 따뜻한 노후`
춘천에서 나이 드는 일은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따뜻한 밥을 집으로 배달받고, 화장실에서 손잡이를 잡고 일어서고, 밤새 누군가 당신의 안부를 살핍니다. 돌봄 도시락, 주택 안전 개조, 스마트 돌봄, 병원 동행 서비스까지 춘천의 통합 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춘천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반명순 어르신은 매주 두 번씩 집으로 찾아오는 운동 지도사와 낙상 예방 운동을 합니다.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춘천시는 자택을 찾아 운동 관리뿐 아니라 복약 지도, 구강 관리, 방문 진료 등을 지원합니다. `그냥드림`에선 조건 없이 2만 원 상당의 먹거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드림은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이를 발견하는 안테나 역할도 합니다.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을 통해 강변 코아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은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이들이 서로의 허리띠를 묶어주며 7월에 있을 공연을 준비합니다. 정적인 휴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역동적인 도전을 돕는 사업입니다.
산간 마을로 택배를 전달하는 노인 일자리도 생겼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배달에 나서는 `오지 택배`입니다. 물건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정책들이 가득한 이곳. 춘천에서 나이 든다는 일은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 시정소식지 봄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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