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4월 주택 공급 선행지표는 개선됐지만 준공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국주택건설실적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2026년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이 날 기준 주택 인허가와 분양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 인허가는 1만6,142호로 지난해 같은 달 1만4,261호보다 13.2% 늘었다. 서울은 7,128호로 전년 동월 1,821호 대비 291.4% 증가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공급 선행지표가 여전히 부진했다. 4월 누적 수도권 인허가는 4만3,613호로 전년 동기 5만1,537호보다 15.4% 감소했다. 서울 누적 인허가도 1만2,760호로 24.0% 줄었고, 비수도권은 3만5,758호로 7.1% 감소했다.
착공 실적은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다. 수도권 4월 착공은 1만6,966호로 전년 동월보다 7.6% 감소했지만, 누적 실적은 3만7,170호로 3.1% 증가했다. 서울은 2,012호로 45.5% 줄었고, 누적 기준도 7,023호로 16.0%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 착공은 9,580호로 43.2% 늘었고, 누적 실적도 3만4,480호로 49.9% 증가했다.
분양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4월 분양은 1만7,425호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고, 누적 실적은 3만9,885호로 76.5% 늘었다. 서울은 1,897호로 369.6% 증가했으며, 누적 분양은 8,829호로 488.2% 급증했다. 비수도권 분양도 1만6,968호로 373.2% 늘었고 누적 기준은 3만1,732호로 66.3% 증가했다.
준공 실적은 크게 위축됐다. 수도권 4월 준공은 8,724호로 전년 동월보다 53.1% 감소했고, 누적 실적도 3만7,084호로 41.0% 줄었다. 서울 준공은 3,816호로 55.5% 감소했으며, 비수도권 준공도 9,315호로 43.6% 줄었다.
4월 말 미분양 주택은 6만5,179호로 전월 6만5,283호보다 0.2%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504호로 전월보다 3.0% 줄었다. 지역별 미분양은 수도권 1만7,298호, 비수도권 4만7,881호였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 4,338호, 비수도권 2만5,166호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거래는 6만9,755건으로 전월보다 3.1% 감소했다. 수도권은 3만8,468건으로 6.8% 늘었지만, 비수도권은 3만1,287건으로 13.0%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7,521건으로 전월보다 16.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23만4,339건으로 전월 대비 16.2% 감소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5만3,643건으로 16.5%, 비수도권은 8만696건으로 15.7%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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