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전, 괌 우쿠두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준공 - 괌 최대 전력수요 75% 담당 핵심 인프라 구축으로 25년간 3.2조원 안정적 수익 창출 - 태양광·화력 아우른 전원 체계 구성해 괌 ‘에너지 자립’ 및 ‘경제 활성화’ 기여 - 괌 정부 면담·수출입은행 협약 병행… 에너지 협력·투자 기반 동시 확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5-28 16:24:24
기사수정

괌 우쿠두 발전소 전경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5월 28일 미국 괌에서 우쿠두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괌 정부와의 면담 및 한국수출입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잇달아 진행하며 현지 전력 사업 기반 강화와 에너지 투자 확대에 나섰다.

 

한전은 준공식에 앞서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와 괌 전력청(GPA)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의 선진 에너지 신기술을 소개하며 괌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열린 준공식에는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를 비롯한 괌 정부 주요 인사와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 수출입은행 등 팀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쿠두 가스 복합화력발전소는 한전(지분 60%)과 한국동서발전(40%)이 공동 투자한 198MW급 발전사업으로 괌 최대 전력수요의 약 75%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괌에서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핵심 설비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 구축과 에너지 자립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괌 전력청과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향후 25년간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안정적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한전은 해외 사업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틸리티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전은 이날 한국수출입은행과 ‘괌 지역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괌 내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재생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전은 현재 괌에서 60MW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 중이며 132MW 요나 태양광 사업도 수주해 건설하고 있다. 여기에 연내 9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참여를 계획하는 등 화력과 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우쿠두 가스 복합 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한전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모델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0398
  • 기사등록 2026-05-28 16:24:2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