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싱가포르항공 A350-900
싱가포르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간 여행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6년 8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싱가포르-암스테르담 직항 노선 운항을 현행 매일 1회에서 주 10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해당 기간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을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매일 1회 운항하는 한편, 장거리형 에어버스 A350-900LH 기종을 화·목·토요일 추가 투입해 주 3회 증편 운항한다. 자세한 운항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증편은 싱가포르항공이 최근 추진 중인 유럽 노선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바르셀로나를 경유하는 싱가포르-마드리드 노선을 주 5회 신규 운항한 데 이어, 맨체스터·밀라노 노선 매일 운항, 뮌헨 노선 주 10회 증편, 런던 개트윅 노선 하루 2회 증편 등 유럽 전역에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노선 연결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노선 선택 폭과 싱가포르를 통한 환승 편의성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이 하오유(Dai Haoyu)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 “암스테르담은 유럽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 허브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증편은 암스테르담 노선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10월 이후 추가 증편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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